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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스바자. 미소를 가진 남자 천정명 화보

 

 

하퍼스바자. 미소를 가진남자 천정명 화보.

 

 

오블라디 오블라다 , 천정명

불가항력적으로 편애하게 되는 미소를 가진 남자. 천정명을 만났다.

 

 

 

오블라디 오블라다

삶이란 멋진 거예요

천정명은 변하지 않았다. 군대에서의 경험과 이후의 작품 활동이 내면의 배선구조를 바꿔놓았지만 그는 여전히

불가항력적으로 편애하게 되는 미소를 가진 남자다.

세상은 하와이 로컬 식당처럼 평화로워요, 그러니 웃어요. 천정명의 미소가 그렇게 말했다.

 

 

 

인터뷰를 하기 위해 마주 앉자 천정명은 상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그렇지만 불편하거나 피하고 싶지 않다.

그 눈빛에는 불순물이라고는 없어 보여서 오히려 호기심이 인다.

 

 

하와이의 로컬 식당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홍대의 카페에 앉아 있는 천정명은

인터뷰를 시작하자 미지근한 찻물 같은 목소리로 말을 내어놓는다.

 

 

 

 

천정명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는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하는 스타일이었다.

쉼 없이 하면 감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가열차게 하면서도 신중함을 잃지 말아야겠지."

 

 

천정명 "곧 개봉할 영화 밤의여왕 은 근대 가장 재미있게 찍은 작품이 아닌가 한다.

만인의 연인인 여자에게 애정 공세를 펼쳐서 결국 아내로 맞은 남자가 결혼을 하고 나서

살벌한 아내의 과거를 알고 벌어지는 얘기다."

 

 

 

 

 

천정명 "장동건, 이정재, 정우성, 이병헌, 하정우 같은 선배님들이 차곡차곡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갔듯이

나도 그렇게 나만의 역사를 꾸려보려 한다.

신중하지만 치열하게, 가 지금의 모토라면 모토다."

 

 

 

 

 

 

 

천정명의 매력적인 화보